롯데장학재단, 시리아 난민 싱글맘·청소년 지원 팔 걷어

입력 2024-06-20 10:37 수정 2024-06-20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넘어 중동 지역까지 도움의 손길 확장

▲왼쪽부터 이찬석 롯데장학재단 사무국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고성준 사단법인 리홉 이사장, 김영희 사무총장, 서지은 팀장. (사진=롯데재단)
▲왼쪽부터 이찬석 롯데장학재단 사무국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고성준 사단법인 리홉 이사장, 김영희 사무총장, 서지은 팀장. (사진=롯데재단)

롯데장학재단이 사단법인 리홉과 함께 시리아 난민 싱글맘(남편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성)과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롯데장학재단은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홀에서 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난민의 날은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보다 많은 나라와 세계 시민들을 동참시키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정한 날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난민 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5월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해 8000만 원을 지원했다. 해당 지원금은 리홉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한 사업을 통해 싱글맘 대상 직업 훈련과 심리상담 프로그램, 자녀 기초교육 프로그램, 남자청소년 직업프로그램, 식량 지원 등에 사용됐다.

리홉은 2017년부터 요르단, 레바논 등 중동을 중심으로 교육환경개선, 자립지원, 보건위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난민을 돕고 있는 단체다. 특히 중동 취약계층인 여성, 아동, 청소년 난민을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중동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지원하고 계신 리홉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처음으로 시리아 난민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저희의 출발이 난민들께 작은 소망이 되어 인간으로서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14,000
    • -2.54%
    • 이더리움
    • 3,445,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3.33%
    • 리플
    • 823
    • -2.14%
    • 솔라나
    • 206,300
    • -2.09%
    • 에이다
    • 503
    • -4.37%
    • 이오스
    • 698
    • -1.69%
    • 트론
    • 207
    • +0.98%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3.81%
    • 체인링크
    • 15,830
    • -4.47%
    • 샌드박스
    • 364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