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김진경, 김승규와 결혼은 축구 덕분…“경기 위해 신혼여행도 미뤄”

입력 2024-06-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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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김진경이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의 김진경과 축구 대표팀 골키퍼 김승규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6월 17일 치러진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기성용, 손흥민, 나상호, 조규성 등 축구 스타들을 비롯해 정호연, 이현이, 아이린, 송해나 등 모델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골때녀’의 팀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구척장신의 이현이는 신부 석에 앉은 김진경을 보며 “내 딸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김진경은 오히려 “경기할 데가 더 떨린다. 지금은 그냥 이쁘면 되지 않냐. 경기는 잘해야 한다”라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진경은 결혼식 다음 날 경기를 위해 신혼여행도 미룬 것에 대해 “선수로서 본분이 있으니 중요한 건 해야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랑 김승규는 “축구를 해서 만나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도 못하는데 열심히 하는 거처럼 우리가 사는데 재미없어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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