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시장 기대 밑돈 소비 지표에 상승…0.8%↑

입력 2024-06-19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의 한 귀금속 매장에서 금괴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싱가포르의 한 귀금속 매장에서 금괴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금값이 예상을 밑도는 미국의 소비 지표에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8월물 금은 전장보다 17.9달러(0.8%) 오른 온스당 234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5월 소매판매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내리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 선물의 투자 매력이 커졌다고 판단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 5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1% 증가한 7031억 달러(약 971조6842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전망치 0.3%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3% 올랐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진적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완화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61.1%로 집계됐다. 올해 12월 두 번째 금리 인하할 가능성 역시 45.9%로 높게 나타났다.

대니얼 파빌로니스 RJO퓨처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예상보다 부진한 소매판매 데이터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동시에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금값에 상승 여력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14,000
    • +0%
    • 이더리움
    • 4,857,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1.97%
    • 리플
    • 665
    • +0%
    • 솔라나
    • 208,500
    • +7.53%
    • 에이다
    • 546
    • -1.27%
    • 이오스
    • 821
    • +1.73%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0.71%
    • 체인링크
    • 19,920
    • +1.48%
    • 샌드박스
    • 480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