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자체 '생성형 AI' 사내 도입…업무혁신 가속화

입력 2024-06-17 10:00 수정 2024-06-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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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 개발해 사내에 전면 도입

▲LG디스플레이 DX그룹 소속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DX그룹 소속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기술 및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사내 지식을 고도화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자체 개발해 업무혁신을 가속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해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제 검토 및 해결에 길게는 수개월 소요되던 시간을 생성형 AI를 통해 초 단위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LG디스플레이의 생성형 AI는 LG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지식을 학습해 최적화된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 AI 시스템에 제품 품질과 관련된 질문을 입력하면 축적된 사내 특화 지식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시해 준다. 임직원들은 업무 전문 지식이 필요할 때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과거 자료를 찾아보지 않고도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생성형 AI의 핵심이 되는 대형언어모델(LLM)을 사내에 구축해 기술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사용 내역을 지속 학습시켜 하반기에 더욱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안에 검색 영역도 품질과 더불어 특허, 안전, 장비, 구매 등 타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 상무는 “독자적인 생성형 AI 도입으로 정보의 외부 유출은 원천 차단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 역량은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업무혁신을 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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