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피치 독자신용등급 'a'단계로 상향

입력 2024-06-14 10:52 수정 2024-06-16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은행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 Rating)가 하나은행의 독자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장기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독자신용등급(VR)의 한 단계 상향을 이뤄냈다. 독자신용등급은 국가신용등급이나 모기업·계열사의 지원가능성을 배제한 개별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을 토대로 산출하는 신용등급이다.

피치는 하나은행이 △지속가능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 △자산건전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 유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독자신용등급 평가를 상향한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은 △무디스 Aa3(독자신용등급: a3) △S&P A+(독자신용등급: a-) △피치 A(독자신용등급: a) 등 국내 시중은행 최고의 글로벌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하나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 8월 또 다른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이은 결과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피치로부터 받은 기업신용등급 상향 소식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등급 상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등급 상향으로 하나은행의 대외신인도 상승 및 자금조달 비용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줄 서서 사던 '그 가방', 한국에 왔다 [솔드아웃]
  • 모든 것이 뒤집혀 있다?…콘셉트 포토존 '거꾸로하우스' [Z탐사대]
  • 7채 태운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 [포토]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단독 국내산만 쓴다던 파이브가이즈, 미국 감자도 쓴다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17,000
    • -1.61%
    • 이더리움
    • 4,97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1.36%
    • 리플
    • 686
    • -1.29%
    • 솔라나
    • 187,900
    • -0.58%
    • 에이다
    • 535
    • -2.01%
    • 이오스
    • 804
    • -0.99%
    • 트론
    • 167
    • +0.6%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1.91%
    • 체인링크
    • 19,820
    • -2.65%
    • 샌드박스
    • 470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