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김기리와 눈물의 결혼식 비하인드 공개…임우일이 펑펑 운 이유는?

입력 2024-06-04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전 울랄라세션 박광선, 김기리, 문지인 (사진제공=심스토리)
▲(왼쪽부터)전 울랄라세션 박광선, 김기리, 문지인 (사진제공=심스토리)

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 부부의 눈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3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는 지난달 17일 결혼식을 올린 문지인, 김기리의 결혼식 모습을 선보였다.

결혼식 당일 일찍부터 메이크업 샵에서 준비를 마친 김기리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문지인을 보고 계속 감탄하며 사진을 찍었다. 극도의 긴장감으로 신경성 복통을 호소한 문지인을 위해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등 세상 제일가는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결혼식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수많은 하객을 맞이했고, 김기리의 개그맨 선후배 임하룡, 송은이, 조혜련, 신봉선, 김준현, 김지민과 두 사람의 절친한 지인인 예비부부 송지은과 박위, 배우 박진주, 서현진, 오윤아, 최강희, 신애라, 전혜빈 등 화려한 하객들이 등장해 결혼식을 빛냈다.

특히 문지인, 김기리 지인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기리의 절친인 개그맨 임우일은 "두 분을 위한 시를 써왔다. 신부 문지인 양에 감사합니다. 문지인 양과 그동안의 대화를 생각해 봤을 때 개그맨들에게 가장 중요한 티키타카가 가능한 분이란 걸 깨달았고 기리와 천생연분임을 알았습니다"라며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하고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제 동생 기리를 만나고 사랑해주고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축복받으며 결혼을 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임우일은 이어 "미안합니다. 우리가 20대에 만나 어느덧 둘 다 40대가 됐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동안 잘해준 기억 없이 너에게 받기만 했던 못난 형이라서 미안합니다"라며 "20년이란 시간동안 내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위로해주고 가장 슬플 때 옆에서 같이 울어주고 가장 기쁠 때 역시 옆에서 같이 웃어주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임우일의 눈물에 문지인과 김기리도 함께 눈물을 지었고,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축사에 이어 백지영의 축가가 이어졌다. 백지영의 감동어린 축가에 김기리와 문지인 모두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고 하객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부케는 특이하게도 신랑인 김기리가 던졌다. 김기리가 던진 부케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박위가 받았다.

2부 예식에서는 박광선의 신랑신부 입장 콜을 시작으로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박광선은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을 불렀고, 김기리는 문지인을 향해 "이제 집에 가지말고 나랑 같이 살자"는 멘트를 해 환호를 받았다.

이내 김기리는 '아름다운 밤'을 함께 열창했고 신부 문지인을 환하게 미소짓게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05,000
    • -0.96%
    • 이더리움
    • 4,836,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1.18%
    • 리플
    • 672
    • +0.3%
    • 솔라나
    • 207,500
    • +0.14%
    • 에이다
    • 570
    • +2.15%
    • 이오스
    • 819
    • +0.86%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1.27%
    • 체인링크
    • 20,490
    • +1.39%
    • 샌드박스
    • 463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