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욕 타임스퀘어처럼” 신세계백화점, 명동 환하게 비춘다

입력 2024-06-02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 사이니지 10월 말 공개…93년 만에 외벽 변화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지털 사이니지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지털 사이니지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가 들어선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달부터 본관 외벽을 공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본관 외벽에 큰 변화를 주는 건 1930년 개점 이후 93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10월 본점 본관 외곽을 감싸는 1292.3㎡(가로 71.8m·세로 17.9m) 면적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백화점 테마 영상과 브랜드 광고는 물론 문화 콘텐츠, 공익광고 등을 매달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세계는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디지털 사이니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착시 원리를 활용해 3D 실감 영상처럼 생생한 입체감과 현장감을 구현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한 영상도 도입해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은 지난해 12월 명동이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으로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중구청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 규제를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이 대표적이다.

광고물 설치는 2033년까지 총 10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하나은행,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명동예술극장, 신세계백화점 등 4개 주요 거점장소와 명동길 주변이 우선 설치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50,000
    • -1.18%
    • 이더리움
    • 4,824,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1.36%
    • 리플
    • 671
    • +0%
    • 솔라나
    • 206,500
    • -0.58%
    • 에이다
    • 571
    • +2.51%
    • 이오스
    • 811
    • -0.49%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19%
    • 체인링크
    • 20,500
    • +1.49%
    • 샌드박스
    • 462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