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창동차량기지 일대 입주기업에 토지 원가 수준 공급"

입력 2024-05-27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27일 오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기업설명회'에서 조성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27일 오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기업설명회'에서 조성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입주하는 기업에 토지 원가공급 공급을 약속했다. 공공기여 경감과 50년 장기 임대 등의 지원책도 내놨다.

오 시장은 27일 오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S-DBC 조성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런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비강남 지역을 경제 거점으로 만드는 게 서울 균형발전의 요체"라며 "기존에는 서울시가 정해놓고 용도를 분양하는 탑다운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기업설명회를 기점으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어떤 구체적인 니즈가 있는지를 논의하는 맞춤형으로 준비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화이트 사이트를 적용해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면 높이 지을 수 있어 토지의 효율성이 최대화돼 통상 공공기여를 많이 받지만, 이곳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며 공공기여 경감 혜택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창동차량기지 일대 입주기업에 △기업용지 원가 조성 △화이트 사이트 적용과 공공기여량의 2분의 1 절감 △서울형 랩센트럴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50년 장기임대단지 마련 등을 지원한다.

오 시장은 "기업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하는 것은 서울시가 이익을 안 남기겠다는 뜻"이라며 "이 부분에서 기업 유치를 위한 서울시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70,000
    • -4.54%
    • 이더리움
    • 4,490,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506,000
    • -4.26%
    • 리플
    • 642
    • -5.59%
    • 솔라나
    • 190,600
    • -7.57%
    • 에이다
    • 558
    • -4.29%
    • 이오스
    • 771
    • -5.63%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8.39%
    • 체인링크
    • 18,760
    • -7.9%
    • 샌드박스
    • 426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