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메이시스·로우스 실적 선방에도 주가 엇갈려

입력 2024-05-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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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S 운영사, 실적 부진에 급락
MS는 장중 최고가 터치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 매장 전경. 댈러스(미국)/신화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 매장 전경. 댈러스(미국)/신화뉴시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인 종목은 메이시스, 로우스, 마이크로소프트(MS),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 등이다.

이날 주택자제 업체 로우스(Lowe's)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는 1분기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엇갈렸다. 로우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8% 하락한 224.86달러에 마감했고, 메이시스의 주가는 5.13% 뛴 20.0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로우스는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를 전망했다. 이날 회사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21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211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하지만 소비 위축에 따라 주택 개조, 리모델링 수요도 줄어 매출 감소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반면 메이시스는 매장 폐쇄 등 대대적인 턴어라운드 전략에 힘입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1분기 매출액이 2.7% 감소한 48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48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1분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222억~229억 달러에서 223억~229억 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 그룹(TMTG)은 이날 1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9% 가까이 급락했다. 회사는 1분기 영업손실이 3억27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429.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주가가 432.9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터치하는 장면도 있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자사의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Build)에서 오픈AI의 최신 AI 모델 ‘GPT-4o’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AI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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