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일수 이틀 적어도 수출 플러스…8개월 연속 수출 증가 확실시 [상보]

입력 2024-05-21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 5월 1~20일 수출입 현황 발표…수출 1.5% 증가
반도체 45.5%·선박 155.8% 늘어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조업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이틀이나 적었음에도 늘며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가 확실시된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7억4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지난해 14.5일에 비해 이틀이나 적었음에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22억3000만 달러에서 올해 26억2000만 달러로 17.7%나 늘었다.

이에 이달 말까지 조업일수를 계산하면 올해가 22일, 지난해가 21.5일로 오히려 0.5일 늘어 8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기록이 확실하다.

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플러스 전환에 성공,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한국 수출의 기둥인 반도체가 45.5% 늘며 수출 증가세 유지를 견인했다. 또한 선박(155.8%), 석유제품(1.9%), 등도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는 각각 4.2%, 9.0% 줄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30억5300만 달러로 9.8%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3억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누계로는 102억3100만 달러 흑자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지난달까지 11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43,000
    • -0.27%
    • 이더리움
    • 4,823,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541,000
    • -0.64%
    • 리플
    • 676
    • +0.6%
    • 솔라나
    • 207,000
    • +0%
    • 에이다
    • 574
    • +2.68%
    • 이오스
    • 815
    • +0.25%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87%
    • 체인링크
    • 20,490
    • +2.04%
    • 샌드박스
    • 45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