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방 선주협회 회장, "해운업황 회복 2년 걸릴 것"

입력 2009-06-19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협회 사장단 연찬회..."대형화주 해운업 진출 안돼"

"내년 말까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선주협회가 19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2009년 선주협회 임시총회 및 사장단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이진방 한국선주협회 회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해운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1~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건화물지수(BDI)가 4000포인트를 넘고 있는데 이는 해운업체 입장에서는 괜찮은 수준"이라고 밝히면서도 최근 BDI 지수 상승세는 일시적인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최악의 시간은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말까지는 해운업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협회 측의 해운 경기 전망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인력 보강과 기존 조직을 전문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포스코와 한국전력의 해운업 진출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내놨다.

이 회장은 "국민 기업이나 다름없는 포스코 등이 해운업 전체를 어렵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포스코 등 대형 화주들의 해운업 진출은 정부의 방침과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62,000
    • +3.13%
    • 이더리움
    • 3,18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4.62%
    • 리플
    • 727
    • +0.97%
    • 솔라나
    • 181,900
    • +2.65%
    • 에이다
    • 463
    • -1.7%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8%
    • 체인링크
    • 14,210
    • +0.28%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