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7월 출시

입력 2024-05-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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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 고객안전실에서 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29일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 고객안전실에서 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외국인 관광객도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단기권이 7월 출시될 전망이다.

12일 서울시는 7월 중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인 ‘관광권’을 출시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1·2·3·5·7일권 등 단기 ‘관광권’을 만들어 짧은 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티머니 카드(1일권 1만5000원)를 현금 구매 후 충전해 이용해야 한다. 지하철 일회용 교통가드도 현금으로만 사야 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관광객 수요에 맞춘 대중교통 단기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도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하면서 “조만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단기권 가격은 5일권 기준 2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시행되는 7월 중 관광객을 위한 관광용 단기권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후동행카드는 이달 2일 기준 누적 124만 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시는 서울대공원과 식물원,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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