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배추·김 등 7종 할당관세 적용…김 양식장 신규개발"

입력 2024-05-10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6월 중 직수입 과일 3.5만톤 이상 도입…"물가 안정 총력"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4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4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에도 매일 배추 110톤, 무 80톤을 지속 방출하고, 5~6월 중에는 바나나, 키위 등 직수입 과일도 3만5000톤 이상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배추·당근·김 등 7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적용한다"며 "김은 해수부·공정위·해경 등이 공동으로 유통시장 현황점검을 실시하고, 양식장 2700헥타르(ha)를 신규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동향에 대해서는 "1분기 경상수지가 16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정부의 연간 전망치(500억 달러) 감안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4월 수출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표상의 경기회복세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물가 전담반(TF)과 민생안정지원단 등을 통해 가장 중요한 민생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주 발표 예정인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2월 발표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방안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35,000
    • -3.1%
    • 이더리움
    • 3,415,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43,700
    • -3.84%
    • 리플
    • 807
    • -3.93%
    • 솔라나
    • 201,000
    • -2.95%
    • 에이다
    • 492
    • -5.38%
    • 이오스
    • 678
    • -3.56%
    • 트론
    • 206
    • +0.49%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00
    • -5.48%
    • 체인링크
    • 15,550
    • -4.6%
    • 샌드박스
    • 355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