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해체, 日 멤버 하루 '유흥업소' 근무 의혹 여파?…소희만 남는다

입력 2024-04-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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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처 공식SNS)
(출처=네이처 공식SNS)

그룹 네이처가 해체한다. 멤버 하루가 유흥업소 근무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만이다.

27일 네이처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네이처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라며 해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처는 지난 2018년 데뷔해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2년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끝으로 비활동기에 돌입했다.

▲네이처 하루. (출처=네이처 공식SNS)
▲네이처 하루. (출처=네이처 공식SNS)

이러한 가운데 26일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가 유흥업소 근무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됐다. 이는 지난 22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채널에서 여성 접객원을 소개하며 불거졌다.

이 여성 접객원은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했으며 K-POP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소에서 근무하였는지는 3개월째이며 댄스 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접객원이 네이처 멤버 하루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현재 네이처가 활동 시기가 아니라 하루가 일본에 있다”라며 “최근 연락이 잘 안 되고 있고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 날인 이날 돌연 해체를 선언해 충격을 알렸다. 이는 하루의 유흥업소 근무 의혹 하루만으로, 일각에서는 이 일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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