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판문점 선언 기념식...홍익표 "한반도 평화는 우리 생존 걸린 문제"

입력 2024-04-26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4·27 판문점 선언 기념식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는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경제를 좌우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윤석열 정부가 대결적 대북관과 이념에 경도된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하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어왔던 남북 간 대화의 문은 단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다시 평화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남과 북 모두 갈등과 대립을 멈추고 함께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전쟁의 위기를 평화의 위기로 바꾸기 위해 남북 간 대화의 문을 열고, 평화와 공존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 이번 4·10 총선의 민심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길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북은 남을 가리켜 교전국임을 분명히 하고 전쟁할 결심을 밝히고 있고, 전략자산을 동원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언제 어떤 형태로든 불이 붙을지 모를 만큼 한반도는 시계 제로 상태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지금 우리나라는 대립과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새 장을 열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앞에 두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남과 북의 냉기를 뚫는 쇄빙선이 돼야 하고, 화해와 협력을 이끄는 예인선이 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04,000
    • -1.31%
    • 이더리움
    • 4,127,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4.37%
    • 리플
    • 706
    • -2.49%
    • 솔라나
    • 208,300
    • +0.92%
    • 에이다
    • 633
    • -0.94%
    • 이오스
    • 1,138
    • +0.71%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1.46%
    • 체인링크
    • 19,450
    • -1.37%
    • 샌드박스
    • 60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