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라디오 출연 후 내림세

입력 2024-04-26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 이어 라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적극적인 반박에 나선 가운데 하이브가 내림세다.

26일 오전 9시 19분 기준 하이브는 전일 대비 4.95%(1만500원) 내린 20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민 대표는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것이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추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맥락 없이 공개되는 방식으로 공격당했다. 모든 대화에는 문맥이 중요한데, 어떤 기분이나 상황에서 얘기했는지가 다 배제돼 있다”며 “어떤 목적이나 프레임으로 사람을 재단하는 권력의 힘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자회사인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사내 감사에 착수했으며,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계획과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을 논의한 물증을 확보했다며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민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하이브 측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모든 주장에 대해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96,000
    • +1.69%
    • 이더리움
    • 4,324,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0.88%
    • 리플
    • 717
    • +0.84%
    • 솔라나
    • 249,700
    • +5.4%
    • 에이다
    • 652
    • +0.46%
    • 이오스
    • 1,109
    • +1.19%
    • 트론
    • 169
    • +0.6%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0.99%
    • 체인링크
    • 23,030
    • -2.42%
    • 샌드박스
    • 60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