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서울동행버스', 판교·의정부 등 4개 노선 추가

입력 2024-04-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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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좌)과 오세훈 서울시장(우)이 서울동행버스 시승식에 참석했다.  (자료제공=서울시)
▲김병수 김포시장(좌)과 오세훈 서울시장(우)이 서울동행버스 시승식에 참석했다. (자료제공=서울시)

수도권에서 대중교통 소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아침 출근길을 돕는 ‘서울동행버스’ 노선이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된다.

25일 서울시는 서울동행버스 노선에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 등 4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작년 8월 첫선을 보였다. 2개 노선(서울01-화성동탄~강남역, 서울02-김포풍무~김포공항역)을 시작으로 3개월 만인 11월 6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4개 노선이 추가되면서 수도권 주민의 이동 편의는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와의 연계 네트워크도 촘촘하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동행버스 첫 운행 이후 7개월간 이용객 수는 7만4000명을 돌파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4개 노선은 모두 간선버스(현금없는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1500원(일반기준)이고 기후동행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기존 3개 노선(서울04, 05, 06)의 이용 접근성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정류소를 추가하고 운행 시간도 변경한다는 설명이다.

설문조사 결과 퇴근시간 동행버스 운행을 원하는 이용객이 많아 확대 운영도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 운수회사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6월부터 운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버스’가 출근에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있는 만큼, 다양한 지역에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퇴근시간대 운행을 조속히 추진하고 기후동행카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도권 주민과 동행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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