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민간 외교 활발

입력 2009-06-17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하원 아태소위 위원장과 오찬 회동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방미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활발한 민간 외교를 펼치고 있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16일 미국 워싱턴 의사당 인근에서 에니 팔레오마바에가 미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 위원장을 단독으로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과 팔레오마바에가 위원장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민간 외교활동을 통해 알게 됐으며 지금까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 팔레오마바에가 아태소위원장은 최근 북핵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현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제재가 반드시 이행되어야하며 동시에 남북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미 FTA가 양국의 경제에 이익이 되고 비준을 위한 환경이 나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빠른 비준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지난 15일 헤리티지 재단의 에드윈 폴너 이사장을 만나 한·미관계 및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 빅터 차 박사 등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한·미 FTA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김 회장은 미주지역 법인을 순방하고, 주요 거래선과의 미팅을 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속보 '사회복무요원 근무'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 혐의 조사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61,000
    • +2.16%
    • 이더리움
    • 3,590,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63,100
    • +0.37%
    • 리플
    • 738
    • +1.1%
    • 솔라나
    • 219,000
    • +9.28%
    • 에이다
    • 480
    • +2.35%
    • 이오스
    • 666
    • +0.76%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1.2%
    • 체인링크
    • 14,800
    • +3.14%
    • 샌드박스
    • 357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