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전방산업 호조로 성장 지속 '목표가↑'-SK證

입력 2009-06-17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은 17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발전, 담수 등 주요 전방산업의 성장 추세 지속,경기에 둔감한 사업내용으로 실적안정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대비 일정 정도의 할증 부여는 무리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SK증권 이지훈 연구원은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수주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음주에 예정된 1조5000억원 규모의 신울진 원자력발전 주기기(원자로, 스팀제너레이터 등), 2조원에 육박하는 인도 화력발전 등 굵직한 규모의 수주가 조만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는 원전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이고 미국의 교체수요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2009년 발전 분야의 신규 수주와 매출이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4.5%, 62.5%에 달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그는 "저가수주물량 소진, 원자재가격 안정,일괄입찰수행 경험의 축적은 향후 수익성이 저조했던 담수부문의 수익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또한 발전 설비의 대형화로 대형 단조품 수요가 견조함에 따라 주단부문의 고수익성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단부문의 2009년 매출액은 6672억원, 영업이익률은 28.4%에 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21,000
    • +4.11%
    • 이더리움
    • 3,197,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38,600
    • +5.18%
    • 리플
    • 731
    • +1.67%
    • 솔라나
    • 183,000
    • +4.69%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9
    • +2.14%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6.46%
    • 체인링크
    • 14,240
    • -1.39%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