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학교로 찾아가는 ‘전동킥보드 안전교육’ 확대

입력 2024-04-19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례솔중에서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송파구)
▲위례솔중에서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올해부터 확대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개인형이동장치(이하 PM)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을 취득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면허가 만 16세 이상 취득이 가능하므로 청소년들 상당수는 무면허 상태로 PM을 이용하고 있다.

실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PM사고는 2017년 12건에서 2021년 549건으로 무려 4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지난해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기획해 12월 한 달간 3개 중학교를 방문해 990명에게 안전교육을 했다.

구는 교육이 더 확대되기를 바라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기간을 늘려 더 많은 중‧고등학교로 찾아간다.

교육은 도로교통공단서울시지부 소속 안전 전문강사가 학교에 방문해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 방법과 안전수칙 등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알려준다.

구에 있는 중‧고등학교는 어디든 신청 가능하며, 송파구청 도시교통과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동킥보드 이용 청소년을 위한 안전 제도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청소년을 지킬 방법은 ‘안전교육’”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94,000
    • +2.45%
    • 이더리움
    • 4,361,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486,200
    • +4.47%
    • 리플
    • 638
    • +5.11%
    • 솔라나
    • 204,400
    • +6.62%
    • 에이다
    • 530
    • +6.21%
    • 이오스
    • 743
    • +8.78%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6.16%
    • 체인링크
    • 18,760
    • +6.96%
    • 샌드박스
    • 432
    • +8.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