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준석, 2027년 별의 순간...한동훈 1년 쉬어야"

입력 2024-04-17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차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03.1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차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03.11. suncho21@newsis.com

김종인 개혁신당 전 상임고문이 1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2027년이 되면 대선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했다.

김 전 고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가 천하람 당선자와 함께 당을 발전적으로 끌고 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당세가 조금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27년이 되면 대한민국 지도자의 세대가 바뀌는 그런 시대가 돌아올 것"이라며 "(우리나라가)지금 6공화국 헌법 체제에 머물러 있어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데 이를 뚫고 나가려면 세대가 바뀌는 시점이 도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고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이번 선거를 운영하며 정치적으로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한다"며 "진통의 과정을 겪어야 되기 때문에 쉽게 등판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 나타나면 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소한 1년 정도는 쉬어야 한다. 나름대로 일반 국민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어떻게 형성하느냐를 노력하며 시계를 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에 관한 질문에는 "지금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이 나경원, 안철수 등"이라며 "그 사람들을 다 경험해봐서 알지만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한 본질적인 원인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7,000
    • +2.37%
    • 이더리움
    • 4,348,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80,500
    • +3.96%
    • 리플
    • 639
    • +5.45%
    • 솔라나
    • 202,600
    • +5.3%
    • 에이다
    • 530
    • +6.21%
    • 이오스
    • 738
    • +7.58%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6.08%
    • 체인링크
    • 18,640
    • +6.03%
    • 샌드박스
    • 433
    • +7.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