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로보, 혁신 IoT 소프트웨어로 기술성 평가 통과…하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24-04-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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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럭스로보가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기술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요건에 가까워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럭스로보는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 A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럭스로보는 분산처리기술, 가상 파라메터, 멀티모듈 컴파일러 기술을 융합해 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마이크로 운영체제(OS)를 독자 개발했다. 이를 통해 어떤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IoT 디바이스 완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AI 전자회로 자동설계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결과 IoT 개발 기간과 인력 축소를 통해 기존 대비 최대 10배의 개발 효율을 달성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은 무선통신 발전과 함께 전자제품, 로봇산업,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럭스로보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2017년 교육형 모듈형 로봇 제품 MODI의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했고, 최근 골프장 전동카트 자율주행에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적용,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 완성도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럭스로보는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해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특허 조사와 지식재산권 확보를 진행 중이다. 국제 특허 출원을 포함해 총 89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확보한 지적재산권은 총 225건이다.

럭스로보는 제반 사항이 준비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손승배 럭스로보 대표는 “럭스로보는 미래 산업인 IoT 관련한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해 혁신적인 IoT 관련 디바이스 개발 자체 기술력으로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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