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투표 독려글 6개 쏟아내...“이 나라를 지켜달라” [4.10 총선]

입력 2024-04-10 14:06 수정 2024-04-10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강서구을 박민식, 강서구병 김일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강서구을 박민식, 강서구병 김일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투표장으로 나와달라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면서 투표 독려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9분께 “투표해 주십시오. 이미 투표하신 분들은, 함께 투표를 독려해 주십시오. 본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올렸다.

이로부터 24분 뒤인 오전 11시 33분께 한 위원장은 “아직도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11시 기준 21대 총선에서 15.3%이었지만 이번엔 14.4%”라면서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 지인분들께 투표해 달라고, 투표해서 나라를 구하자고 연락해 달라. 나라를 구할 12시간에서 6시간 반 남았다”는 글을 올렸다.

한 위원장은 낮 12시 8분경에 다시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 선배님들께 호소드린다.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다시 대한민국을 이끌어 달라. 대한민국을 구해 달라. 두 장의 투표용지 모두 두 번째 칸에 찍으시면 된다”는 글을 올렸다.

뒤이어 12시 9분에는 “대한민국의 중추이신 시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어떤 나라여야 하는지를 보여달라. 두 장의 투표용지 모두 두 번째 칸에 찍으시면 된다”고 했다.

또다시 1분 뒤에는 “이 나라의 미래인 청년 여러분들께 호소드린다”며 “투표장에 나오셔서 여러분의 미래를 지켜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달라. 두 장의 투표용지 모두 두번째 칸에 찍으시면 된다”고 써서 올렸다.

▲국민의힘 페이스북 화면 캡쳐.
▲국민의힘 페이스북 화면 캡쳐.

한 위원장은 다시 오후 1시 52분 글을 올려 “아직도 지난 총선 22.9%보다 많이 못미치는 22.1% 본투표율”이라며 “그 차이는 결과를 바꾸는 차이이자 대한민국을 지키느냐, 무너지게 하느냐의 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해 달라. 투표하셨다면 주변 분들에게 투표하라고 독려해 달라”며 “지역구 하얀색 투표용지는 기호 2번 국민의힘이다. 비례대표 초록색 긴 투표용지는 국민의미래다. 모두 ‘두 번째 칸’”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미래를 꼭 확인해 달라”며 “투표해서 나라를 시켜달라. 우리에게 12시간 중 이제 4시간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22대 총선 투표율이 53.4%라고 밝혔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포인트(p) 높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68,000
    • +2.01%
    • 이더리움
    • 4,356,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86,700
    • +4.58%
    • 리플
    • 637
    • +4.77%
    • 솔라나
    • 203,300
    • +5.94%
    • 에이다
    • 528
    • +5.6%
    • 이오스
    • 739
    • +7.88%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5.03%
    • 체인링크
    • 18,710
    • +6.37%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