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출시

입력 2024-04-09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히팅 기술로 음식물쓰레기 악취 원인인 수분 빠르게 제거"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사진제공=쿠쿠전자 )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사진제공=쿠쿠전자 )

쿠쿠전자는 빠르게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그간 쿠쿠전자가 밥솥 등 주방 가전을 개발하며 확보한 히팅 기술을 통해 음식물 수분을 99% 제거한다. 건조 과정에서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세레우스균 등 병원성 미생물을 99.9%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완전히 건조된 음식물은 맷돌 방식으로 분쇄해 부피를 최대 95% 줄여 쓰레기 처리 부담을 낮췄다.

건조부터 분쇄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40분(100g 기준) 이다. 하루 최대 1.3kg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다. 2.6L 대용량 건조통을 장착해 적정선까지 모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세척 시 물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찌든 때를 자동으로 제거한다.

작동 중에도 일시정지 후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할 수 있다.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추가된 양에 대한 시간만 계산한다. 또 알고리즘 분석으로 투입한 음식물의 양을 감지해 최적의 처리 시간을 계산한다. 이를 통해 한 달 기준 전기 요금이 1364원(1일 1회 사용, 100g 기준)으로 에너지 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3단계 탈취 시스템은 악취를 최소화한다. 동급 용량 대비활성탄 함량이 높은 복합 탈취 필터를 적용해 음식물 분해 시 생성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산성 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고, 냄새를 줄였다. 필터 교체는 주 2회 사용 기준 3~4개월마다 진행하며 교체 방법이 간단해 관리가 쉽다. 작동 소음은 평균 23.3dB 수준으로 도서관보다 조용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1인부터 4인 이상의 가족 크기, 식생활 등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미생물형에 이어 건조분쇄형 모델까지 출시하게 됐다”며, “쿠쿠만의 기술이 탑재된 음식물처리기를 통해 편리하게 주방 위생을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1: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64,000
    • -2.22%
    • 이더리움
    • 4,771,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2.13%
    • 리플
    • 680
    • +1.34%
    • 솔라나
    • 214,400
    • +3.23%
    • 에이다
    • 589
    • +3.51%
    • 이오스
    • 813
    • +0.2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72%
    • 체인링크
    • 20,160
    • +0.65%
    • 샌드박스
    • 457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