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철수는 휴식 차원…이스라엘 달라져야”

입력 2024-04-08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커비 “이스라엘 작전에 너무 많은 구호 인력 사망”
“라파 대규모 지상전 원하지 않아”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4일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4일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펼치는 이스라엘에 변화를 촉구했다.

7일(현지시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CBS뉴스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커비 보좌관은 “지난주 이스라엘 작전으로 인해 너무 많은 구호 인력이 사망했다”며 “이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단호했던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 방식과 인도주의적 지원에 있어 지속해서 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구호 인력 7명을 오폭해 사망케 했다. 이후 이스라엘 정부는 오폭에 연루된 장교 2명을 해임하는 등 조처했지만, 전 세계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병력 상당수를 철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커비 보좌관은 “휴식과 병력 재편성을 위한 것”이라며 평가 절하했다. 그는 “휴식과 재편성을 마친 후 이스라엘이 해당 병력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우린 라파에서의 대규모 지상전을 원하지 않는다. 지상전의 대안을 놓고 이스라엘과 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13,000
    • -2.17%
    • 이더리움
    • 4,214,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64,700
    • +1.93%
    • 리플
    • 602
    • -1.63%
    • 솔라나
    • 194,300
    • -0.77%
    • 에이다
    • 514
    • +0.98%
    • 이오스
    • 714
    • -1.24%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0.98%
    • 체인링크
    • 18,200
    • +1.56%
    • 샌드박스
    • 410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