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할부지 오늘 귀국 예정…"사랑하는 푸바오, 널 두고 간다"

입력 2024-04-05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사진제공=삼성물산리조트부문)
( 사진제공=삼성물산리조트부문)

국내 최초 자연 번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행에 함께했던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오늘(5일) 귀국한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푸바오와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까지 동행한 강 사육사가 5일 귀국한다. 다만, 자세한 시간과 항공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강 사육사는 3일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푸바오 배웅 행사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푸바오와 함께 중국 측에서 마련한 전세기에 몸을 실었다. 중국으로 이동하는 푸바오의 건강상태를 20~30분 단위로 살폈으며, 청두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선수핑기지로 이동했다.

중국 취재진은 푸바오뿐 아니라 강 사육사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강 사육사는 능숙한 중국어로 푸바오의 상태를 알렸다. 중국 현지 팬들 또한 강 사육사를 찾아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강 사육사가 현지에서 푸바오에게 남긴 메시지도 웨이보를 통해 공개됐다. 강 사육사는 쪽지에서 “사랑하는 푸바오! 할부지가 너를 두고 간다. 꼭 보러 올 거야. 잘 적응하고 잘 먹고 잘 놀아라. 할부지가”라고 적었다.

한편,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중국 송환 전날 모친상까지 겹쳤다. 강 사육사는 귀국 후 가족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79,000
    • +0.89%
    • 이더리움
    • 4,40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7.15%
    • 리플
    • 682
    • +6.73%
    • 솔라나
    • 196,200
    • +1.24%
    • 에이다
    • 581
    • +2.65%
    • 이오스
    • 742
    • +0%
    • 트론
    • 196
    • +3.16%
    • 스텔라루멘
    • 131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50
    • +3.55%
    • 체인링크
    • 18,100
    • +2.2%
    • 샌드박스
    • 437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