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국 박빙 55곳 중 수도권 26곳...판세 살얼음판”

입력 2024-04-03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일 오전 충북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공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충주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이종배 충주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3.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일 오전 충북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공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충주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이종배 충주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3. photo@newsis.com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우리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 충주 지원 유세 도중 “지금의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에 55곳이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라며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이 당 내부 자체 판세분석 결과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전국 시·도당이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도출한 자료와 당 여의도연구원이 조사한 자료를 취합해 판세 분석을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런 초박빙 지역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이, 여러분이 승리한다”며 “여기서 다 무너지면 개헌선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절체절명의 위기란 말을 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렇게 박빙 지지선이 무너져서 개헌 저지선마저 뚫린다면 대한민국이, 정말 많은 사람이 이뤄낸 지금 성과를 모두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주인공으로 나서서 범죄자들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을 막아달라. 그렇게 해주신다면 저희가 여러분 맨 앞에서 뛰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84,000
    • +0.32%
    • 이더리움
    • 3,261,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25%
    • 리플
    • 717
    • +0.7%
    • 솔라나
    • 193,200
    • +0%
    • 에이다
    • 475
    • -0.84%
    • 이오스
    • 644
    • +0.63%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97%
    • 체인링크
    • 15,270
    • +1.13%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