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롤렉스 차고 나온 LG 유기상…프로농구 신인상 수상

입력 2024-04-02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받은 창원 LG 유기상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받은 창원 LG 유기상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유기상이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기상은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유기상은 총 유효 투표수 111표 중 86표를 획득하며 25표의 박무빈(현대모비스)을 제쳤다.

2023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유기상은 올 시즌 정규경기 52경기 평균 23분 34분을 뛰어 8.1득점, 2.2리바운드, 0.5어시스트, 0.9스틸, 0.5블록, 3점슛 성공률 42.4%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유기상은 95개의 3점슛을 기록, 역대 데뷔 시즌 최다 3점슛 신기록도 달성했다.

시상대에 오른 유기상은 “인생에서 한 번밖에 못 받는 상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신인이지만 창원 LG의 일원으로 내 역할을 120%, 130% 해서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기상은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LG) 형들이 많이 축하해주셨다. (이)관희 형이 멋이 안 난다며 롤렉스 시계를 빌려줬다”라며 “꽃이 많아 안 보였겠지만 왼쪽 손목에 롤렉스 시계가 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기상은 2015-16시즌 정성우 이후 8년 만에 LG가 배출한 신인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6,000
    • -3.84%
    • 이더리움
    • 4,460,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6.59%
    • 리플
    • 638
    • -6.18%
    • 솔라나
    • 189,000
    • -7.44%
    • 에이다
    • 555
    • -3.81%
    • 이오스
    • 763
    • -6.03%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50
    • -10.43%
    • 체인링크
    • 18,580
    • -8.11%
    • 샌드박스
    • 423
    • -6.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