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임직원의 복지 증대 차원에서 4월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한다. 임직원들은 시범운영 기간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을 선택해 주 4일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약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 및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을 정착했고, 직원들의 생산성도 늘어나게 되면서 주 4일제 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SBI저축은행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전에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