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3일째, 간부 5명 체포영장

입력 2009-06-13 19:51 수정 2009-06-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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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파업 중인 화물연대가 13일 오후 상경투쟁을 유보, 각 지역에서 소규모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수송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추가 운송거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산 석유화학단지앞 차량 157대도 대부분 해산했다.

11일 46대가 운송을 거부한 데 이어 12일에는 광주에서 40대(글로비스),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15대, 인천항에서 3대가 운송을 거부했다.

12일 차량파손과 방화 등 운송방해 행위 10건이 확인됐다. 누계 16건이다. 여기에 가담한 3명은 검거됐고, 1명에게는 구속영장 청구됐으며, 2명은 추적 중이다.

주요 항만의 화물운송과 장치율은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장치율은 45.7%(12일 45.6%), 반출·입량은 4만6327TEU(평시 5만2406TEU)다.

의왕ICD의 장치율 67.4%(평시 70.0%), 반출·입량 805TEU(평시 3768TEU), 양산ICD의 장치율 75.3%(평시 80.4%), 반출·입량 1569TEU(평시 2452TEU) 등 평소 주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철도도 컨테이너는 평일의 137.6%, 양회는 평일의 96.8%를 처리하고 있다.

한편 화물연대 본부장, 수석 부본부장, 조직국장, 사무국장, 광주지부장 등 간부 5명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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