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적 봄비 소식…평년보다 기온 높아

입력 2024-03-22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도·전남·경남 비 집중
비 그친 뒤 평년 기온 수준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 노랗게 물든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 있다. 신태현 기자 hojjak@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 노랗게 물든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 있다. 신태현 기자 hojjak@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 기압골과 남쪽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비 소식이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북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2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23일 오후부터는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남·전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제주도 10~40㎜ △강원동해안, 대전·세종·충남·충북중남부, 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5~20㎜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에는 강한 강수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산발적인 천둥, 번개, 돌풍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말이 지난 뒤 25~26일에는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기온은 주말 동안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주중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지만 23일 최고·최저기온은 8~18도, 24일 최고·최저기온은 9~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는 26일에는 기온이 다시 낮아지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3,000
    • +0.51%
    • 이더리움
    • 3,175,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20,100
    • -0.4%
    • 리플
    • 704
    • -9.4%
    • 솔라나
    • 184,300
    • -4.01%
    • 에이다
    • 459
    • -0.86%
    • 이오스
    • 622
    • -2.05%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0.92%
    • 체인링크
    • 14,200
    • -2.14%
    • 샌드박스
    • 325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