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파두 '뻥튀기 상장’건 NH투자증권 압수수색

입력 2024-03-19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파두의 '뻥튀기 상장’건과 관련해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오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참고인 조사에 나섰다.

파두는 지난해 분기 실적이 시가총액 1조 원 대 기업의 분기 매출로는 턱없이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 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 원에 달했으나 실제 2분기(4∼6월)는 5900만 원, 3분기(7∼9월)는 3억2만 원에 불과했다. 이에 금감원은 파두의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을 상대로 상장 과정을 들여다봤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파두 관련 금감원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이번 특사경 압수수색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두의 주주들은 파두의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79,000
    • -1.15%
    • 이더리움
    • 4,825,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1.36%
    • 리플
    • 671
    • +0.15%
    • 솔라나
    • 206,300
    • -0.77%
    • 에이다
    • 571
    • +2.51%
    • 이오스
    • 811
    • -0.49%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19%
    • 체인링크
    • 20,490
    • +1.44%
    • 샌드박스
    • 462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