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자원봉사 참여하세요"

롯데홈쇼핑이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나눔교육에 참여한 학생을 선발해 해외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과 굿네이버스는 나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2700여개 학교에서 진행중인 '지구촌 희망편지쓰기'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학생 6명과 우수 지도교사 1명을 선발해 해외 자원봉사 기회를 부여한다.

'지구촌 희망편지쓰기'는 나눔 교육 실시 후, 학생들이 모금 활동과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에게 편지를 쓰면서 지구촌의 빈곤을 이해하고 나눔 의식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해외자원봉사는 여름 방학기간인 오는 8월 중 캄보디아 혹은 베트남 지역의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롯데홈쇼핑은 항공료와 체류비 전액을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봉사활동 외에도 우리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체육대회, 미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미소가 홈페이지(www.misoga.kr)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오는 30일까지 '달인팀과 해외자원 봉사가자' 이벤트에 접속, 온라인으로 편지를 제출하고 세계시민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최종 선발학생은 7월 중 미소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해외자원봉사 참가 외에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롯데홈쇼핑 대표, 굿네이버스 회장, 우정사업본부장 상도 수여된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나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나눔과 재미를 더한 해외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나눔의 즐거움을 아는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나눔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