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매출 효자는 ‘단독 패션 브랜드’

입력 2024-03-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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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자체 브랜드 LBL, 가디건 주문액 9억 원

▲자체 기획 브랜드 'LBL' 화보.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자체 기획 브랜드 'LBL' 화보.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이 론칭 초반부터 높은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자사가 올 봄·여름(S/S) 시즌 선보인 단독 패션 브랜드가 '미니멀룩'을 기본 방향으로 고급 소재,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감을 무기로 매출 호실적을 내고 있다.

우선 ‘바이브리짓’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기획전에서 400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8일에는 ‘트위드 재킷’과 프리미엄 실크 100% 소재의 스카프를 론칭해 주문액 12억 원, 주문 건수 2만1000건 성과를 거뒀다. 바이브리짓은 21일 ‘버뮤다 팬츠’, 클래식한 브이넥 디자인의 ‘테일러드 버튼 베스트’ 등 신상품을 론칭하며 향후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이 2016년 론칭한 자체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은 올해 S/S 시즌에 실크, 린넨, 텐셀 등 천연 소재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메리노울, 램스킨 소재를 활용한 판초집업, 가디건 등 아이템이 인기다. 특히 봄 신상품 중 최고 인기 제품은 ‘실크 캐시미어 베스트 가디건’으로, 9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20일부터 31일까지 ‘베스트 패션 위크’를 열고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2회 이상,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적립 혜택, 행사 전용 5000원 쿠폰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올해 초부터 연이어 선보인 결과,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호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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