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통화 선호 위축 영향…1330원 초반서 상승 압력 예상”

입력 2024-03-18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3-18 07:3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8일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한 강달러, 위험선호 위축에 1,330원 안착 시도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27~1337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 수입물가에서 핵심 소비재 가격 추이가 올라가면서 연준 금리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국채금리와 달러화 상승을 야기했다”며 “AI랠리를 등에 업은 기술주 상승도 주춤해지면서 오늘 코스피와 아시아 증시는 외국인 자금 이탈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기 언급한 재료가 위험통화인 원화에 부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330원 초반에서 상승압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 경계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이미 1310원 후반, 1320원대에서 네고 물량이 꽤 소화되며 수급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다”며 “2월 중순 이후 1340원 고지를 넘어서지 못했던 주요 원인이 원화 환전 수요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네고 물량 유입 규모가 원·달러 단기 고점을 결정지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4: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99,000
    • -2.9%
    • 이더리움
    • 4,564,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3.03%
    • 리플
    • 651
    • -3.7%
    • 솔라나
    • 192,800
    • -7.8%
    • 에이다
    • 556
    • -4.3%
    • 이오스
    • 777
    • -3.84%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00
    • -6.44%
    • 체인링크
    • 18,950
    • -5.25%
    • 샌드박스
    • 433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