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4개월 만에 반등…'노도강' 주도

입력 2024-03-16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지난해 4분기 하락세를 보였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들어 상승 전환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45% 상승했다. 이 지수가 오른 것은 작년 9월(0.94%)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상승하다가 9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 원) 대출 중단, 집값 고점 인식 부담 등으로 10월부터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은 강북지역이 주도했다.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가 속한 동북권이 1.33% 오르면서 서울 5대 권역 중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과 신생아 특례대출 등 6억~9억 원 이하 대상 주택이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은 0.33% 하락했고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강서권도 0.18% 떨어졌다.

인천 실거래가지수는 0.24% 했지만, 경기가 광역급행철도(GTX)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실거래 가격이 오르면서 수도권 전체로는 0.2% 상승했다.

전국 기준 1월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0.11% 오르면서 4개월 만에 상승했다. 부산(0.26%), 대구(0.11%), 대전(0.57%), 전북(0.56%), 제주(0.42%), 세종(0.01%) 등의 지수가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49,000
    • +2.06%
    • 이더리움
    • 4,356,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486,700
    • +4.49%
    • 리플
    • 638
    • +4.76%
    • 솔라나
    • 203,400
    • +5.66%
    • 에이다
    • 527
    • +5.4%
    • 이오스
    • 740
    • +7.71%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5.04%
    • 체인링크
    • 18,690
    • +6.19%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