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완주군과 수소 인프라 구축 협약…200억 들여 시험인증기반 마련

입력 2024-03-11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왼쪽)이 11일 과천 본원에서 유희태 완주군 군수와 수소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왼쪽)이 11일 과천 본원에서 유희태 완주군 군수와 수소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전북 완주군과 협약을 맺고 수소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200억 원을 투입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11일 과천 본원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수소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R은 완주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에 200억 원의 규모로 수소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KTR은 완주군 봉동읍 일대 수소국가산단 내 3만3000㎡ 부지에 2027년부터 2029년까지 200억 원을 신규 투자하고 100여 명을 투입해 수소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앞서 KTR은 완주군, 전북도와 지난해 5월 완주 테크노밸리 2산단에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실증화센터'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실증화센터를 통해 KTR은 수소차 연료전지 시험방법 표준화, 인증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기술 서비스 및 수출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KTR과 완주군은 완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복지 지원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소득공제 외에도 지역특산품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김현월 KTR 원장은 "지난해 합의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실증화센터에 이어 이번 수소 특화 국가산단 내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협약으로 국내 수소 산업 발전 기반 확충에 양 기관이 큰 역할을 하게 됐다"라며 "청정수소 인증시험 평가기관이기도 한 KTR은 수소시범도시 완주군과 다양한 수소 산업 발전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50,000
    • -1.07%
    • 이더리움
    • 4,830,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542,500
    • -1.09%
    • 리플
    • 671
    • +0%
    • 솔라나
    • 206,200
    • -0.48%
    • 에이다
    • 570
    • +2.52%
    • 이오스
    • 814
    • +0%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1.27%
    • 체인링크
    • 20,540
    • +1.73%
    • 샌드박스
    • 464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