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종합상사 중 최고 신용등급 획득

입력 2009-06-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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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A+Positive'…코스피200 편입비중 35%↑

SK네트웍스가 한국신용정보를 통해 실시한 기업 신용평가에서 기존‘A0’에서 상향된‘A+ Positive’를 획득해 사상 최고수준의 기업신용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A+ Positive’는 1단계 높은 ‘AA-’ 등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SK네트웍스 신용등급 추가 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SK네트웍스가 획득한 ‘A+ Positive’ 등급은 국내 종합상사 분류업종 기업 중 가장 높은 기업 신용등급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종합상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한신정은 신용평가서에서 ‘주유소, 단말기유통, 무역 등 그룹내 핵심사업 영역에서의 영업력 강화를 통해 경기등락과 무관하게 매출액 및 이익규모를 지속 확대시키는 등 회사의 수익력 및 경기대응력이 제고된 점’과 ‘SK에너지와 함께 그룹 자원개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점’ 등을 등급상향의 요인으로 꼽았다.

또 ‘전용회선 사업 매각 및 그룹 지주사체제 출범을 위한 관계사 지분 매각 대금을 재원으로 한 차입금 감축과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의 개선 가능성을 감한하여 등급전망은 Positive로 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최근 SK텔레콤과의 윈-윈 전략하에 자사 전용회선 사업 양도를 결정함에 따라 대규모 현금 유입에 따른 재무안정성 증대, 신규 성장축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확충 등의 측면에서 기업가치를 새롭게 평가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기업신용 등급 상승을 이루어냄에 따라 SK네트웍스는 회사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대외 신뢰도 향상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자금조달의 안정성 제고, ▲금융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증대, ▲신용거래 확대에 따른 영업력 강화 등 다양한 측면의 긍정적 효과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스피200 편입비중이 기존의 15%에서 35%로 2배 이상 대폭 확대됨에 따른 주식 수요 증대와 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수혜주 평가 등 잇따른 호재로 SK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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