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레드카펫’ 이달 종영?…KBS 측 “제작진에 확인 어려워”

입력 2024-03-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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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사진 제공=KBS)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이달 중에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됐다.

7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26일 마지막 녹화를 한 뒤 한 시즌을 마무리한다.

다만 KBS 측은 “제작진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1월 5일 첫 방송된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1%대 시청률에도 화려한 출연진으로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왔다. 특히 데뷔 25년 만에 단독 MC를 맡은 이효리의 매력과 재치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더 시즌즈’는 지난 2022년 종영한 KBS 2TV 심야 음악쇼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이어받은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 1년 동안 세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왔다.

‘더 시즌즈’는 지난해 6월 시즌1 MC 박재범을 시작으로 시즌2에서는 그룹 잔나비 보컬리스트 최정훈, 시즌3에서는 AKMU(악뮤)가 각각 MC로 나섰다. 이후 1월 5일 방영분부터는 이효리가 진행을 맡고 있다.

KBS는 예능부터 시사교양에 이르기까지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2월에는 KBS1 ‘역사저널 그날’이 5월 중 방송 재개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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