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온라인 여행ㆍ교통 거래액 2.28조 '역대 최대'

입력 2024-03-05 12:00 수정 2024-03-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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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액 총 20.2조…소매판매액의 27.6% 차지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여행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새해 첫 달 온라인 여행ㆍ교통 거래액이 월 통틀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4년 1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2801억 원(잠정)으로 1년 전보다 2조1871억 원(12.1%) 늘었다.

이로써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10월(20조1547억 원) 이후 넉달 연속 20조 원대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거래 편리성, 가격 경쟁력 등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상품군별로는 코로나19 엔데믹 여파로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전년보다 4687억 원(25.8%) 늘어난 2조28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 통틀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작년 8월 2조2393억 원을 경신한 것이며 거래액이 9개월째 2조 원대를 지속했다.

여행·교통 서비스와 함께 외부활동과 관련이 있는 문화 및 레저서비스(2015억 원)와 화장품(1조1213억 원)도 각각 1.2%, 21.2% 늘었다.

온라인쇼핑의 꾸준한 수요 증가 영향으로 통신기기(33.6%), e쿠폰서비스(+23.1%),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18.4%), 음‧식료품(+13.7%) 등의 거래도 크게 늘었다.

배달앱으로 주문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 거래액은 2조250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 늘면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가방(-2.4%), 신발(-7.9%) 등은 감소했다.

상품군별 구성비는 음‧식료품(14.4%), 여행 및 교통서비스(11.3%), 음식서비스(11.1%) 순으로 높았다.

여행·교통, 문화·레저, e쿠폰, 음식, 기타 서비스를 제외하고 상품만 추린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이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6%로 전년보다 3.1%포인트(p)나 올랐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년대비 10.4% 늘어난 15조246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4.1%로 전년대비 1.1%p 감소했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98.4%), 애완용품(82.5%), 아동·유아용품(82.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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