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무보와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5000억 원 지원

입력 2024-03-04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물가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ㆍ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약 5000억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특별출연 300억 원 및 보증ㆍ보험료 100억 원 등 기금 총 400억 원을 출연해 성장잠재력이 있는 수출 중소ㆍ중견기업의 경영안정자금과 금융비용 등을 적기 지원함으로써 국가 수출진흥에 기여하고 수출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이달 내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ㆍ중견기업은 △보증ㆍ보험료 100%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수출 시 겪게 되는 자금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재ㆍ부품ㆍ장비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수입통관 실적 보유기업을 위해 수입보험 발급을 통한 수입결제 금융 지원 및 보험료 100%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은 급격한 환율변동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ㆍ중견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출 중소ㆍ중견기업과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55,000
    • -1.9%
    • 이더리움
    • 4,342,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1.47%
    • 리플
    • 670
    • +5.35%
    • 솔라나
    • 192,100
    • -4.76%
    • 에이다
    • 564
    • +1.26%
    • 이오스
    • 733
    • -2.14%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3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0.09%
    • 체인링크
    • 17,470
    • -3.91%
    • 샌드박스
    • 421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