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약가 14% 인하

입력 2009-06-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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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가입자 요구로 약가 인하한 최초 사례

정부가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약값을 14%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글리벡은 환자, 시민단체 등 건강보험가입자의 요구로 약가를 인하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지난 8일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약값을 2만3044원에서 1만9818원으로 14%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에관한규칙 제12조에 의거 환자·시민단체 등에서 약가조정을 신청해 심평원의 경제성평가, 건보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쳐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약가인하율 14%는 2차 대체약제인 스프라이셀과의 경제성평가 결과와 한-EFTA 관세 인하분, 본인부담 경감분 등을 고려한 결과로서 향후 6월 중 건정심 심의를 거쳐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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