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감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4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업무설명회는 올해 감독‧검사 방향 및 최근 현안에 대한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무설명회에는 금융회사·협회 임직원, 학계·연구원 등 약 13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금감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본 행사에 앞서 ‘Pre세션’으로 ‘스탠딩 티타임’을 실시해 금감원 직원과 참석자 간 자유로운 소통을 도모한다. ‘세션 1’의 금감원 업무방향 발표에는 금년도 업무계획 외에도 최근 주요현안 및 중점 검사사항 설명 등 정보공유를 강화한다.
학계·업계 전문가 등이 주요 금융현안에 대한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션2’에서는 비공개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설명회 참석이 곤란한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위해 설명회 현장을 녹화해 3월 내로 유튜브 등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무설명회에 제시된 금융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금융회사‧소비자‧외부전문가 등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