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기술, 신울진 발주 누가 받아도 수혜(?)

입력 2009-06-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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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16일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신울진원자력 발전소 1,2호기의 입찰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전 계측제어시스템(MMIS) 국산화에 유일하게 성공한 우리기술은 어느 컨소시엄이 발주를 받든 상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9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일대비 50원(3.02%) 오른 1705원에 거래중이다.

국내 건설업계의 빅3인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 대우건설에 이달 16일은 ‘운명의 날’이다. 총 1조5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플랜트공사인 신울진원자력발전소 1, 2호기의 입찰 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신울진 1ㆍ2호기는 지난 2007년 착공된 신고리 원전 3ㆍ4호기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신형 경수로 APR 1400 기종을 채택했다.

신고리 3ㆍ4호기는 APR 1400을 채택했음에도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와 원전 계측제어시스템(MMIS)을 외국기술에 의존해 건설했으나 신울진1ㆍ2호기에는 이들 분야에 국산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토러스증권 김기연 이사는 “대우, 현대컨소시엄 어디가 결정되든 우리기술의 제어계측시스템은 들어간다”며 “정부차원의 국산화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됐기 때문에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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