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함께"…LG이노텍, 동반성장협약 체결

입력 2024-02-23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에서 주재철 ㈜에이피텍 협력사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등과 함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자료제공=LG이노텍)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에서 주재철 ㈜에이피텍 협력사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등과 함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자료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부터 진행한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를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동행, 협력사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LG이노텍은 100여 개 협력사와 ‘2024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교육, 기술, 경영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LG이노텍은 올해 총 14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LG이노텍은 ‘협력사 역량 강화 훈련센터’를 통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부터 본 센터를 통해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 인력 파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150여 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협력사에 구축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올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 협력사와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 대표는 ‘CEO 파트너십데이’를 통해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LG이노텍과 협력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상생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46,000
    • -0.1%
    • 이더리움
    • 4,340,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69,500
    • -0.02%
    • 리플
    • 617
    • -0.64%
    • 솔라나
    • 198,800
    • -0.1%
    • 에이다
    • 535
    • +2.88%
    • 이오스
    • 733
    • -0.14%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48%
    • 체인링크
    • 19,100
    • +4.37%
    • 샌드박스
    • 429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