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작년 부실 대부분 정리…올해 OLED 호조로 턴어라운드"

입력 2024-02-14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업 이엠앤아이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245억 원, 영업손실 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억 원을 달성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263억 원, 영업손실 12억 원, 순이익 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OLED 부진과 하반기 일회성 비용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는 OLED 업황 회복과 사출 사업 정리 효과로 실적 호조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엠앤아이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중국 종속회사인 수연플라스틱과학기술(혜주)유한공사를 청산한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낮은 해외법인 정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OLED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플라스틱 사출 사업 중단으로 연결재무제표 상의 매출액은 감소하지만, 순이익 및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된다"며 "주력 사업인 OLED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올해부터 애플의 아이패드용 OLED가 본격 양산되는 등 업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자사가 공급하는 OLED 소재 품목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99,000
    • -0.87%
    • 이더리움
    • 4,825,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73%
    • 리플
    • 672
    • -0.15%
    • 솔라나
    • 207,100
    • -0.38%
    • 에이다
    • 571
    • +2.15%
    • 이오스
    • 813
    • -0.25%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1.11%
    • 체인링크
    • 20,400
    • +1.04%
    • 샌드박스
    • 460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