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군사경찰단 됐다…춘천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 배치

입력 2024-02-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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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왼), RM. (출처=방탄소년단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뷔(왼), RM. (출처=방탄소년단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BTS) 뷔가 쌍용부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한다.

뷔는 지난 8일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의 쌍용부대로 자대배치됐다. 앞으로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군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뷔는 지난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최종합격했다. 당시 뷔는 “아미(팬덤명)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전 그냥 한번 부딪히고 싶어서 가는 거다. 제 목표도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뷔는 멤버 RM과 함께 논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훈련에 두각을 드러내며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RM은 15보병사단 승리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고, 뷔는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마치고 8일 2군단으로 이동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현재 모든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이다. 지난해 4월 입대한 제이홉은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있으며,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RM, 뷔를 비롯해 지민, 정국 역시 입대해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오는 6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모든 멤버가 제대한 뒤인 2025년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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