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명절 음식, 얼마나 맛있게요?”

입력 2024-02-11 0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 명절 후 만드는 색다른 요리 레시피

‘삼색 아란치니’부터 ‘잡채 계란말이’, ‘비빔쌀국수’까지 다양

짧은 명절 연휴가 눈 깜박할 사이 지나갔다. 집안에는 기름 냄새나는 설 음식만 잔뜩 남아있다. 가족 친지들과 맛있게 먹었던 명절 음식이지만 금방 물려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동그랑땡부터 각종 나물까지 냉동실 한 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처치 곤란 남은 명절음식도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새로운 메뉴로 재탄생할 수 있다. 반찬이나 홈술 안주로도 활용 만점이다.

11일 식품업계의 도움을 받아, 명절이 끝나고 집에 남은 음식을 활용해 누구나 간단히 도전할 수 있는 색다른 요리 레시피를 알아봤다. ‘삼색 아란치니’부터 ‘잡채 계란말이’, ‘비빔쌀국수’까지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바삭바삭 식감이 일품 ‘삼색 아란치니’

▲‘삼색 아란치니’ (사진제공=아워홈)
▲‘삼색 아란치니’ (사진제공=아워홈)

△재료: 김치, 해물완자, 불고기, 밥, 표고버섯 1개, 참치, 청양고추 2개, 튀김가루, 계란 2개, 빵가루, 토마토소스, 맛소금, 식용유

(1) 표고버섯, 청양고추, 해물완자, 불고기, 김치 등 준비한 속 재료를 모두 잘게 다지고, 계란은 풀어 준비한다.

(2) 다진 해물완자, 청양고추, 밥 한 공기, 식용유 0.5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 볶음밥을 만든다.

(3) 다진 간장불고기, 표고버섯, 밥 한 공기를 함께 볶아 불고기 볶음밥을 만든다.

(4) 다진 김치, 참치, 밥 한 공기를 볶아 김치볶음밥을 만든다.

(5) 만들어 둔 3가지 볶음밥을 동글동글 뭉쳐 주먹밥을 만든다.

(6) 뭉친 주먹밥을 튀김가루, 계란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7) 튀김옷을 입힌 주먹밥을 뜨거운 기름에 넣고 빵가루가 익을 정도로만 가볍게 튀긴 후 채반에 받쳐 기름기를 뺀다.

(8) 토마토소스를 접시에 깔고 튀긴 아란치니를 올려주면 ‘삼색 아란치니’ 완성이다.

잡채로 속 가득 채운 ‘잡채 계란말이’

▲‘잡채 계란말이’ (사진제공=CJ더키친)
▲‘잡채 계란말이’ (사진제공=CJ더키친)

△재료: 잡채 1~2 인분, 달걀 3개, 미나리 6줄기, 식용유 5㎖, 소금 , 후추

1) 미나리를 끓는 물에 데치고 찬물에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2) 전자레인지로 잡채를 데운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잡채와 비법 소스를 넣어 팬에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1분 30초~2분 30초간 볶는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을 약불에서 천천히 익힌다.

5) 계란 위에 잡채를 올린다. 돌돌 만 후 데친 미나리로 고정한다.

6)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그릇에 담으면 완성이다.

만두, 떡갈비, 고기완자 등으로 만든 ‘비빔쌀국수’

▲‘비빔쌀국수’ (사진제공=CJ엠디원)
▲‘비빔쌀국수’ (사진제공=CJ엠디원)

△재료: 먹고 남은 만두, 떡갈비, 고기완자, 쌀국수면 1인분, 캔 파인애플 1조각, 오이 1/6개, 당근 1/6개, 잎채소 1줌, 멸치액젓 3큰술, 하얀설탕 2큰술, 사과식초 1.5~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당근, 라임(또는 레몬, 생략 가능) 1/2개

1) 준비한 오이 1/6개, 당근 1/6개를 채로 썰어 준비하고, 잎채소 1줌과 파인애플을 먹기 좋게 손질한다.

2)쌀국수 1인분을 끓는 물에 3~4분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준다.

3)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가열한 뒤 명절에 먹고 남은 떡갈비나 고기완자, 통새우만두를 노릇하게 구워준다.

4) 멸치액젓 3큰술, 하얀설탕 2큰술, 사과식초 1.5~2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섞은 뒤 다진 당근, 라임이나 레몬 반개를 섞어 비빔 쌀국수 소스를 만든다.

5) 그릇에 준비한 모든 재료를 담고 소스를 버무려주면 완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98,000
    • -0.6%
    • 이더리움
    • 4,826,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542,500
    • -0.73%
    • 리플
    • 675
    • +0.45%
    • 솔라나
    • 207,000
    • -0.24%
    • 에이다
    • 574
    • +3.05%
    • 이오스
    • 815
    • +0.37%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95%
    • 체인링크
    • 20,470
    • +1.84%
    • 샌드박스
    • 460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