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험&태아보험 “우리는 한 몸”

입력 2009-06-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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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 내 태아특약…상해·질병 보장형 인기

#전문

“이제 갓 12개월이 된 아기가 있습니다. 어린이보험과 태아보험 중 어느 것에 가입하면 좋을까요?”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어린이보험과 태아보험 중 어떤 상품을 권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어린이보험이다. 그렇다면 어린이보험과 태아보험은 서로 다른 상품일까. 아니다. 어린이보험과 태아보험은 사실상 같은 상품이며, 정확히 말하자면 어린이보험 내에 태아특약을 태아보험이라고 말한다. 즉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의 일종인 것이다.

#본문

태아특약은 자녀의 선천이상(기형아), 인큐베이터 사용, 질병으로 입원할 때와 임산부가 사망할 때 보장한다. 임신 16주부터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출산과 동시에 태아특약은 만료된다. 단,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은 임신 사실을 안 순간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이제 태어난 아기는 어린이보험의 피보험자로 변하게 돼 사고나 질병에 대해 계속 보장을 받는다. 따라서 태아보험이라는 명칭은 구분하기 편하게 하긴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어린이보험은 크게 저축형과 보장형 2가지 형태로 나뉜다. 저축형에는 교육보험과 어린이 변액보험이 있고, 보장형에는 어린이 상해보험과 어린이 질병보험이 있다. 예전에는 교육보험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보장형 어린이 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보험 상품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린이보험을 가입할 때 몇 가지 알아둘 사항들이 있다.

우선 자녀의 학자금을 위한 것인지, 자녀의 질병이나 상해를 위한 것인지 분명히 알고 자녀의 성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같은 어린이보험이라도 생명보험상품과 손해보험상품은 보장과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생명보험 상품은 백혈병, 암 등 중대 질병에 대한 보장이 크며 긴 보장기간에 보험금액이 정해져 있다. 반면 손해보험 상품은 보장해주는 사고 범위가 넓고 보장도 실제 치료비만큼 해주는 실비보장형이다.

또 갱신이 적용되지 않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부 손해보험 상품(일부 특약)의 경우 3~5년이 경과하면 갱신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재가입이 되지 않거나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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