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에도 병‧의원 867곳 문 연다…응급실은 연휴 내내 정상 운영

입력 2024-02-0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응급의료포털 등 통해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 제공

(자료=보건복지부)
(자료=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응급실 운영기관 524개소는 설 연휴에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운영된다.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도 연휴 첫날인 9일 280곳, 설 당일인 10일 202곳, 11일 172곳, 12일 253곳이 운영된다.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은 명절과 주말이 겹치는 10일(867개소)과 11일(1389개소) 운영 기관이 다소 적지만, 9일과 12일에는 각각 3018개소, 5928개소가 문을 연다. 문을 여는 약국은 9일 6052개소, 10일 2005개소, 11일 2735개소, 12일 6524개소다.

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과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연휴 기간 운영되는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달라”고 강부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1월 21~24일) 응급의료센터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9만 건이었다. 일평균 환자 내원 건수는 평소보다 1.2~1.6배 늘었다. 질환별로 설 당일 전후 3일간 환자 내원은 연평균 발생 정도와 비교해 장염 2.9배, 복통 1.7배, 감기 1.5배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88,000
    • -5.82%
    • 이더리움
    • 4,116,000
    • -8.74%
    • 비트코인 캐시
    • 423,700
    • -16.1%
    • 리플
    • 576
    • -10.84%
    • 솔라나
    • 180,100
    • -5.41%
    • 에이다
    • 471
    • -15.74%
    • 이오스
    • 648
    • -16.17%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4
    • -9.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50
    • -14.76%
    • 체인링크
    • 16,390
    • -11.98%
    • 샌드박스
    • 364
    • -1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